'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양산 동면에 중학교 들어선다

김동민 2023. 8. 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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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과 장거리 통학 등 불편이 제기된 경남 양산시 동면에 석금산 중학교(가칭)가 2027년 3월께 들어선다.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는 10일 도 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석금산 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 업무 협약'을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석금산 지역 중학교 과밀과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중학교가 들어서면 지역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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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3월 개교 예정…21학급, 590여명 수용
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과밀학급과 장거리 통학 등 불편이 제기된 경남 양산시 동면에 석금산 중학교(가칭)가 2027년 3월께 들어선다.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는 10일 도 교육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석금산 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 업무 협약'을 했다.

학교시설 복합화는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 돌봄, 체육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없이도 신설 학교 설립이 가능한 제도다.

교육청은 학교 건물 면적 중 일부인 2천㎡를 무상 임대하고, 양산시는 청소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과 유소년 풋살장, 지역민 주차장을 설치한다.

이 시설은 학생과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21학급에 59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석금산 지역 중학교 과밀과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중학교가 들어서면 지역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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