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속초서도 차 '둥둥'…강원 영동도 침수 피해

정혜경 기자 2023. 8.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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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조양동 일대가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태풍 카눈 영향으로 강원 영동 일대에도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속초항 인근 도로도 급격히 물이 차올랐습니다.

강원 속초의 누적 강수량은 227mm를 넘어섰고 강릉도 307mm, 동해 248mm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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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조양동 일대가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차량들은 바퀴까지 차오른 물살을 뚫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흰색 차량 한 대는 이미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태풍 카눈 영향으로 강원 영동 일대에도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속초항 인근 도로도 급격히 물이 차올랐습니다.

창호동의 한 상가 안에는 빗물이 밀고 들어와 문을 닫기도 어려운 수준입니다.

강원 속초의 누적 강수량은 227mm를 넘어섰고 강릉도 307mm, 동해 248mm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한번에 많은 양으로 쏟아져 속초는 낮 1시 22분부터 1시간 만에 72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카눈은 오늘(10일) 저녁 6시쯤 충주를 지나 밤 9시 서울 동남동쪽, 자정무렵 서울 북쪽에 이를 전망입니다.

( 취재 : 정혜경/ 편집 : 서지윤 / 화면제보 : 정명기 이하리 김지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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