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내 목소리, 사랑 노래와 찰떡"…오늘 '러브 미 러브 미' 발매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권진아가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자작곡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를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러브 미 러브 미'는 한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사운드와 맑은 보컬이 어우러진 곡으로, 권진아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사랑 방식을 담아냈다.
▲ 다음은 권진아의 일문일답이다.
Q. 약 5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하게 됐다. 소감은?
A. 오랜만에 밝고 청량한 곡이라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설레네요! 팬 콘서트에서 이 곡을 선공개했을 때 반응이 좋았는데, 대중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신곡 '러브 미 러브 미'의 간략한 소개와 리스닝 포인트를 설명해달라.
A. 이번 신곡을 통해 마음이 여리고 쉽게 상처받는 화자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지나가는 말로 툭 던진 말을 하루 종일 곱씹고 고민하는 사람,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눈물부터 왈칵 쏟아지는 사람처럼요. 이런 현실적인 감정을 담은 가사와 청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기분 좋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후렴구 부분은 한 번 들으면 하루 종일 입가에 맴돌게 될 거라 생각해요.
Q. 이번에도 자작곡을 선보이게 됐다. 신곡의 메인 주제로 사랑을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
A. 제 음악은 스펙트럼이 넓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신곡의 메인 주제가 사랑인 이유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습니다. 또 제 목소리가 사랑 노래와 찰떡이기도 하고요!
Q. 신곡에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있는 그대로의 권진아는 어떤 사람인가?
A. 요즘 느끼는 저 자신은 현재에 충실한 사람 같아요. 너무 멀리 내다보지도 않고, 과거를 후회하지도 않고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숲을 못 보는 경향이 있는데, 어쩔 수 없죠! 그게 저인걸요.
Q. 러블리한 분위기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가 화제였는데, 이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
A. 그동안 진중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사실 저는 되게 밝고, 사람들을 웃기는 것도 좋아하고, 유치한 구석도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저의 다양한 매력 중에 가장 귀여운 모습을 꺼내봤습니다.
Q. 권진아의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A. 이제 팬분들은 저한테 동반자,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 들어요. 서로 고마움을 표하는 사이, 서로가 진심으로 잘 살아가길 응원하는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늘 묵묵히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신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사진 = 안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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