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태풍 '카눈'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안전확보

김도현 기자 2023. 8.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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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찰이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대전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어려움을 겪자 유관기관과 잔해물을 제거했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잼버리 참가자가 머무르는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 연수원 인근 도로에 대형 나무 6그루가 쓰러져 통행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소방 당국, 연수원 관계자들과 합동해 진입로에 쓰러진 나무를 절단해 통행로를 확보했으며 잔해물을 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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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 연수원 인근 도로에 쓰러지 나무 제거하는 경찰.(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경찰이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대전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어려움을 겪자 유관기관과 잔해물을 제거했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잼버리 참가자가 머무르는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 연수원 인근 도로에 대형 나무 6그루가 쓰러져 통행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오전 체험 활동을 마치고 버스를 이용해 숙소로 돌아오던 잼버리 참가자들은 나무로 통행이 어렵자 버스에서 하차해 도볼 약 450m를 이동했다.

이에 경찰은 소방 당국, 연수원 관계자들과 합동해 진입로에 쓰러진 나무를 절단해 통행로를 확보했으며 잔해물을 제고했다.

현재 통행에 문제가 없으며 잼버리 대원들은 정상적으로 오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8시 9분께 대전 서구 정부청사자연마당 앞 도로에 가로수가 부러져 도로상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 경찰은 신속히 현장으로 가 교통을 통제하고 직접 가로수를 도로변까지 밀어냈다.

특히 경찰과 청사지구대 근무자들은 직접 가로수를 도로변까지 밀어 옮겼고 일부 경찰은 폭우 속에서 직접 경광봉을 들고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은 체류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행사가 무사히 종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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