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태풍경보 주의보로 하향…대전 184.6㎜

이시우 기자 2023. 8.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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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은 10일 4시30분을 기해 대전과 충남의 태풍경보를 주의보로 변경했다.

대전·충남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이날 오전 9~10시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대전 184.6㎜, 계룡 178㎜, 부여 173㎜, 공주 162. 5㎜, 논산 158.5㎜, 아산 139㎜, 금산 138.8㎜, 예산 128.5㎜, 천안 123㎜ 등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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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10일 오후 3시 기준 안동 서쪽 약 40㎞ 부근 육상에서 시속 35㎞로 북북서진 중이다. 최고 시속 38㎞까지 빨라졌던 카눈은 다시 속도를 늦춰서 내륙을 관통 중이다. /뉴스1ⓒ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은 10일 4시30분을 기해 대전과 충남의 태풍경보를 주의보로 변경했다.

대전·충남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이날 오전 9~10시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대전 184.6㎜, 계룡 178㎜, 부여 173㎜, 공주 162. 5㎜, 논산 158.5㎜, 아산 139㎜, 금산 138.8㎜, 예산 128.5㎜, 천안 123㎜ 등 많은 비가 내렸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오전 8시49분께 충남 부여 임천면의 한 거리를 지나던 30대 여성이 강풍에 쓰러진 가로수에 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공주 의당면과 논산 상월면 도로에 나무가 쓰려져 긴급 제거하는 등 소방당국은 오전 11시까지 모두 26건의 안전 조치와 4건의 배수 지원을 시행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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