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게’ 김준면, 갖고 싶은 초능력 질문에 “저는 이미 물 능력자” 폭소

하경헌 기자 2023. 8. 10. 17: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준면(수호)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JTBC 새 주말극 ‘힙하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JTBC



JTBC 새 주말극 ‘힙하게’의 주역들이 갖고 싶은 초능력에 대해 밝혔다.

‘힙하게’의 주역들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봉예분 역 배우 한지민, 문장열 역 배우 이민기, 김선우 역 배우 김준면(수호)이 참석했다.

드라마는 코미디 장르에 강점을 보이던 김석윤 감독의 작품으로 한 시골도시를 배경으로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물체의 엉덩이를 만지면 그 개체의 기억이 전이되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수의사 봉예분과 지방으로 좌천됐다 여기고 서울로 복귀를 열망하는 형사 문장열의 공조 수사를 다뤘다.

이들은 제작발표회에서 ‘갖고 싶은 초능력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룹 엑소 출신으로 데뷔 당시부터 초능력자로 설정돼 이와 관련한 밈(Meme)도 존재하는 김준면은 “나에게는 이미 물 능력이 있다. 그래서 이 질문을 건너뛰겠다”고 웃었다.

배우 한지민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JTBC 새 주말극 ‘힙하게’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JTBC



이민기는 “항상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뭐든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평소에도 조금씩 상상하긴 했지만, 질문을 받으니 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구체적인 능력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지민은 “극 중 예분이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읽으면 너무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질문을 받으면 ‘순간이동’이라고 말씀을 드렸다. 여행도 금방 다녀오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면서도 “순간이동과 ‘시간이동’을 고르라는 질문이 있어서 생각했더니 시간이동이 더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하늘로 가신 분들이나 그리워도 만날 수 없는 분들을 만나면 그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힙하게’는 ‘킹더랜드’의 후속으로 오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