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 설치…위원장에 김성렬 전 차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장에 위촉된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늘(10일) 이사회를 열고,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지도‧관리와 경영혁신과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할 자문위원회인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영혁신위원회는 중앙회가 경영혁신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에 요청해 각 기관이 추천한 외부 전문가 8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위촉됐으며, 위원회는 이달 중 1차 회의를 열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새마을금고의 재무건전성 등 당면 현안을 적극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 지배구조와 경영혁신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해 제안하는 역할을 합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통해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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