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태풍 ‘카눈’ 피해 예상 지역 점검

박석희 기자 2023. 8. 10.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10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비 피해 등에 대비해 하천변,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왕곡·바라·금천 등 각 하천과 모락산 들꽃공원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또 김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각종 시설물 점검을 완벽히 하겠다"라며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재난 대응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험 지역 방문 자제·안전 안내 문자 수시 확인 등 주문
김성제 시장 '카눈' 피해 예상 지역 점검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은 10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비 피해 등에 대비해 하천변,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왕곡·바라·금천 등 각 하천과 모락산 들꽃공원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지난해 비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점검한 뒤 또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동행한 공무원에게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또 김 시장은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각종 시설물 점검을 완벽히 하겠다"라며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재난 대응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안전 안내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정부 및 지자체의 안내 및 요청에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청한다"라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 하천변 점검 현장.

한편 ‘카눈’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경남 거제 부근 해안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부산 중구 한 도로에서는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나가고, 전남 화순군에서는 건물 간판이 구겨져 뜯기는 등 강풍의 위력을 들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카눈은 상륙할 때 강도가 ‘강’에서 ‘중’으로 다소 약해졌지만, 진행 방향을 ‘북’에서 ‘북북서’로 튼 가운데 이동 속도가 느려져 더 많은 비바람이 내륙을 때릴 것으로 기상청을 예보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은 태풍이 느리게 이동하면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큰 피해 발생을 우려하는 가운데 카눈은 500㎜ 넘는 많은 비를 뿌리겠고, 바람도 시속 100㎞가 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