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태풍 피해 예방 위해 긴급 현장 점검

송주현 기자 2023. 8.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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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사현장, 하천 산책로 등 주요현장을 긴급점검하고 신속한 재해 대응 조치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한류천 등 3개소를 점검하면서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위험이라도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태풍행동요령 등을 따르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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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저지대 등 시민 피해 없도록 신속히 대응"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사현장, 하천 산책로 등 주요현장을 긴급점검하고 있는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공사현장, 하천 산책로 등 주요현장을 긴급점검하고 신속한 재해 대응 조치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한류천 등 3개소를 점검하면서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위험이라도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태풍행동요령 등을 따르고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일산 소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크레인 안전상태와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현장관계자와 근로자들을 만나 철저한 조치와 안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일산호수공원을 찾아 방류 관리계획에 대한 안내를 듣고 사전 방류 현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일산호수공원은 지난 7일부터 사전방류를 실시해 집중호우 시 약 10만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전 9시부터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현재 재대본상황실, 현장대응부서 등 393명이 근무 중이며 태풍경보 비상근무 2단계에는 722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지역 내 40개소 펌프장과 174개의 펌프시설 점검이 완료됐으며 강풍에 대비해 광고물 기동반과 가로수 기동반을 편성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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