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국내 최고층' 13층 모듈러주택 입주식

최찬흥 2023. 8. 10.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모듈러 공법으로는 국내 최고층인 13층으로 준공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을 열었다.

모듈러 공법은 건물의 벽체·창호·배선·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이다.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211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A2 블록 3천19㎡에 지하 1층·지상 13층(건축 총면적 6천968㎡), 10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영덕에 조성…청년·신혼부부 등 106가구 입주 예정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모듈러 공법으로는 국내 최고층인 13층으로 준공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을 열었다.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모듈러 공법은 건물의 벽체·창호·배선·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방식이다.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211억원을 투입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내 A2 블록 3천19㎡에 지하 1층·지상 13층(건축 총면적 6천968㎡), 10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건축법에 따르면 13층 이상 모듈러 건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 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하는데 이 기준을 통과한 첫 번째 주택이다.

106가구는 청년 80가구, 고령자 22가구, 신혼부부 4가구 등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이날까지 51가구가 들어왔다.

GH 김세용 사장은 "모듈러 공법은 활용이 가능한 철골 구조를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이는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져 환경에 매우 친화적"이라며 "공장에서 제작해서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사 기간 단축 및 안전사고 방지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