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태풍 대비 배수펌프장 등 직접 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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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따른 농경지 침수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주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상태을 확인하고 비상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태풍 '카눈'도 많을 양의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 시연을 통해 가동상태를 비롯해 비상연락망, 매뉴얼 비치 등 대응체계를 세세히 점검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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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피해 최소화 위해 유비무환 상시 점검 강조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따른 농경지 침수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주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상태을 확인하고 비상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전주 진기들은 집중호우 시 만경강 외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가 어려워 마을과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구역으로 전주시는 원활한 내수배제를 통해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국비와 시도비 263억원을 투자해 완공했다.
진기들 배수펌프장은 지름 1.35m의 대형펌프 6개와 4만㎥의 유수지로 조성됐으며 집중호우시 분당 1150t의 내수를 만경강으로 강제 배수함으로 진기들 일원 마을들을 침수피해로부터 지켜 오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태풍 ’카눈‘도 많을 양의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 시연을 통해 가동상태를 비롯해 비상연락망, 매뉴얼 비치 등 대응체계를 세세히 점검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어 연일 계속되는 재난 비상근무로 지쳐있는 전주시 재난담당 공무원들과 민간 보조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라 태풍, 호우 등의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있다”며 “예측을 뛰어남는 재난에 대비해 양수기,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에 대한 정비와 시험가동은 미리미리 철저히 점검해 놓아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항상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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