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잼버리 지원, 국가 위신 지키고 용인 역량 보여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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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잼버리 활동 지원은 국가적 위신을 지키는 문제이고, 용인시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 공무원노조와 가진 간담회에서 "5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입소하기 전날부터 공직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숙소 상태를 확인하는 등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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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지원 공무원엔 특별휴가 줄 것”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잼버리 활동 지원은 국가적 위신을 지키는 문제이고, 용인시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 공무원노조와 가진 간담회에서 “5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입소하기 전날부터 공직자들이 밤을 새워가며 숙소 상태를 확인하는 등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잼버리 대원들이 왔으니 그들이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잼버리 지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조의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는 공무원노조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강윤균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윤덕윤 부위원장, 한신형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강윤균 위원장은 “행정안전부가 11일 K팝 공연이 열리는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잼버리 대원들이 이동할 때 버스당 공무원 2명이 인솔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행안부의 정식 공문이 없을 경우 장시간 동원돼 일을 해도 초과근무수당을 인정받지 못하고, 사고가 날 경우에는 공무상 재해로 인정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노조의 걱정을 이해한다”며 즉석에서 행정안전부 핵심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 공문을 정식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공무원들이 잼버리 대원들을 서울 상암동까지 인솔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면 자정이 넘을 수도 있다. 아침부터 최대 16시간 넘게 근무하게 된다”며 “잼버리 지원 기간에 고생한 공직자들의 초과근무를 제한 없이 인정할 필요가 있으니 행정안전부가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노조와의 대화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잼버리 지원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임무를 마치면 특별휴가를 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잘 실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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