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건전성 관리 위해 ‘경영혁신위원회’ 설치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8월 10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 건전성 지도‧관리와 경영혁신,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할 자문위원회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각 기관이 추천한 외부 전문가 8명을 포함 총 12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위촉됐으며 위원회는 8월 중 1차 회의를 개최해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위원 중 외부 전문가 8명은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 이해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유혜미 한양대학교 교수, 임형욱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김준기 전 예금보험공사 부사장, 권화종 전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감독실장, 백남수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이정현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전략연구실장이다.
나머지 4명은 박수용·안세찬·김치규·김성진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은 새마을금고 재무건전성 등 당면 현안을 적극 관리하고 지배구조, 경영혁신 등에 관한 방안을 마련해 제안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로 건전성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의 경영혁신을 통한 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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