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에이프릴바이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 성공 전망”[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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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T세포 조절제' 개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이 새롭게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에이프릴바이오가 국내 하나뿐인 T세포 조절제 개발 기업이라며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APB-A1(LuAG22151)'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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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T세포 조절제’ 개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이 새롭게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T세포 조절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에이프릴바이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T세포를 조절하는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결과가 고무적”이라며 “그동안 염증성 사이토카인 저해제가 장악하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 T세포 조절제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T세포는 내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구별하는 데 특화된 세포이며 동시에 면역 반응을 종결하는 가장 강력한 면역 세포”라며 “그동안 전무했던 T세포 조절제 시장은 지난 11월 프로벤션 바이오의 티질드(Tzield)가 1형 당뇨병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으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망한 T 세포 조절제는 CD40L 저해제, PD-1 작용제, IL-2 수용체 작용제가 있다”며 “지난 7일 넥타의 IL-2 수용체 작용제의 레즈벰페그알데스류킨의 임상 성공 가능성이 재조명되며 넥타의 주가가 91.5% 상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위 연구원은 에이프릴바이오가 국내 하나뿐인 T세포 조절제 개발 기업이라며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APB-A1(LuAG22151)’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T세포 조절제로 전환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 현황에 국내 기업 중 에이프릴바이오가 편입돼 있다”며 “룬드벡에 기술 수출한 APB-A1(LuAG22151)은 임상정보사이트에 따르면 3일 임상시험 종료 예정으로 기재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덴마크 현지 시간 기준 오는 16일 있을 룬드벡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 개발 현황 및 전략에 대해 업데이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APB-A1은 임상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바이오베터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트렌드 전환 속 APB-A1 임상 성공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언급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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