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 '부적합'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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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0일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에 '부적합'을 채택했다.
군산시민발전㈜는 군산시가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지난 2020년 6월에 설립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임원추천위원회 공정성 결여, 전라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재심 신청 필요, 행정안전부 지침 미준수, 전문경영인의 역량 의심,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이사회 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적인 경영 합리화 저해 우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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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0일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에 '부적합'을 채택했다.
군산시민발전㈜는 군산시가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지난 2020년 6월에 설립했다. 이 회사는 새만금에 추진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한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의 출자기관이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임원추천위원회 공정성 결여, 전라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재심 신청 필요, 행정안전부 지침 미준수, 전문경영인의 역량 의심,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이사회 운영의 자율성과 독립적인 경영 합리화 저해 우려 등이다.
김경구 인사특별위원장은 “군산시 최초로 이뤄진 이번 인사청문회가 군산시 출자·출연 기관장에 대해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군산시 산하 대표이사 등 임원진 선출에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결과보고서는 군산시의회의장을 거쳐 군산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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