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로 침수 대비 24시간 출동체계 유지

박재원 기자 2023. 8. 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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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겪은 충북 청주시가 10일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에 대비해 도로 관련 통제 인력을 24시간 운영한다.

구청별 건설과에서는 도로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 관리하는 침수위험 지하차도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상황을 파악하고, 오송지하차도와 무심천하상도로 등 일반도로 9곳은 사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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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시장과 김병국 의장 현장점검
태풍 대비 현장 점검하는 이범석 청주시장.(시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겪은 충북 청주시가 10일 태풍 '카눈'의 직접적인 영향에 대비해 도로 관련 통제 인력을 24시간 운영한다.

시는 앞서 공사 중인 사업장 19곳과 배수문 57곳, 배수장 5곳, 우수저류시설 4곳을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에 투입할 장비와 인력을 가동하고 있다.

구청별 건설과에서는 도로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바로 출동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미호천교 임시제방을 확인하고 있다.(의회제공)

시가 관리하는 침수위험 지하차도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상황을 파악하고, 오송지하차도와 무심천하상도로 등 일반도로 9곳은 사전 통제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남촌1배수문, 모충1배수문, 송절배수문, 석화2배수문 등에서 배수펌프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확인했다.

김병국 시의회의장도 이날 오송 미호천교 임시제방과 태풍취약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했다.

비상근무 3단계로 격상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을 방문해 재난·재해 대응상황도 살펴봤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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