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다리기·태권도…충남서 한국문화 즐긴 잼버리 대원들

김소연 2023. 8. 10.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에 머무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태풍 '카눈' 상륙으로 10일 실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에 머무는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실내 물놀이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관람했다.

보령·논산·청양에서 지내는 잼버리 대원들도 K팝과 국악 공연 등을 관람했다.

충남에서 지내는 잼버리 대원은 18개국 4천여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둘러보는 잼버리 대원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에 머무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태풍 '카눈' 상륙으로 10일 실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에 머무는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실내 물놀이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관람했다.

이들은 K팝·성악 앙상블 공연을 관람하고, 태권도 프로그램·도자기 만들기·항공 안전 체험 등에도 참여했다.

공주지역 잼버리 대원들도 K팝 댄스를 배우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을 체험했다.

당진 신성대에서 줄꼬기 체험하는 잼버리 대원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타운이 있는 아산에서는 대원들이 태권도 체험과 심폐소생술·체포술, 시뮬레이션 사격 등 경찰 관련 실내 활동을 했다.

당진서는 기지시 줄다리기, 줄 꼬기 등 색다른 체험이 진행됐다.

보령·논산·청양에서 지내는 잼버리 대원들도 K팝과 국악 공연 등을 관람했다.

도 관계자는 "대원들이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관광을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머물다 귀국길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에서 지내는 잼버리 대원은 18개국 4천여명이다. 이들은 7개 시군의 대학기숙사 등 18곳에 분산 배치됐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