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압수수색…SM 시세조종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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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김 센터장의 사무실에 수사인력을 보내 살펴보고 있다.
특사경은 SM 시세조종 혐의를 수사하면서 김 창업자 등 최고경영진이 관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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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금융감독원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김 센터장의 사무실에 수사인력을 보내 살펴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김 센터장의 자택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사경은 SM 시세조종 혐의를 수사하면서 김 창업자 등 최고경영진이 관여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지난 2월 하이브가 SM을 인수하기 위해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하자, 이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하이브는 이 사건에 대해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카카오의 SM 주가 시세조종 의혹 사건을 긴급조치(패스트트랙)로 검찰에 이첩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검찰의 지휘를 받아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