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프로야구 잠실·인천·수원·광주 경기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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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KBO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잠실),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한화 이글스-kt wiz(수원), LG 트윈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광주 경기는 홈팀 KIA의 취소 경기가 많은 탓에 KBO가 웬만하면 진행하려 했으나 오후 4시 40분께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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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KBO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잠실),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한화 이글스-kt wiz(수원), LG 트윈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잠실·인천·수원 경기는 빗줄기가 굵어진 오후 3시 30여분께 일찌감치 취소됐다.
광주 경기는 홈팀 KIA의 취소 경기가 많은 탓에 KBO가 웬만하면 진행하려 했으나 오후 4시 40분께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역시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이날 프로야구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키움 히어로즈 경기만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올 시즌 비나 미세먼지로 취소된 경기는 총 58경기로 늘어났다.
KIA는 취소 경기가 17경기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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