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 입주식

최인진 기자 2023. 8.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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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국내 최고 13층 높이 106가구 규모 조성
김세용 GH사장이 10일 있은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입주식을 가졌다.

13층 이상 모듈러 건물은 3시간 이상의 내화기준(화재 시 버틸 수 있는 시간)을 갖춰야 하는데 영덕 경기행복주택은 국내에서 이 기준을 통과한 첫번째 모듈러 주택이다. 청년 80세대, 고령자 22세대, 신혼부부 4세대 등 모두 10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총 51세대가 이미 입주를 끝냈다.

김세용 GH사장은 “모듈러 주택은 재활용이 가능한 철골 구조를 활용해 건설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이는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져 환경에 매우 친화적”이라며 “공장에서 제작해서 조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공사 기간 단축 및 안전사고 방지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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