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공동 대표집행임원 체제 전환

유창욱 기자 2023. 8.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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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018880)은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사장을 공동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하고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집행임원(Co-CEO)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신임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집행임원으로 내정돼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공동 대표집행임원을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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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왼쪽)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과 너달 쿠추카야(오른쪽) 대표집행임원. 사진 제공=한온시스템
[서울경제]

한온시스템(018880)은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사장을 공동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하고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집행임원(Co-CEO)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신임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대표집행임원으로 내정돼 너달 쿠추카야 사장과 공동 대표집행임원을 담당하게 됐다. 그는 한국에 상주하며 한온시스템 최고재무책임자(CFO), HVAC·시스템 부문 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대표집행임원을 맡은 너달 쿠추카야 사장은 한온시스템 글로벌 영업 및 연구개발(R&D) 총괄 사장 및 최고고객책임자(CCO), 유럽 담당 사장을 맡아왔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공동대표집행임원 두 사람은 30년 가까이 회사에 재직하며 글로벌 감각을 갖춘 경영 전문가”라며 “사업운영과 재무, 조직 경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신임 대표와 유럽 지역 사장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너달 쿠추카야 사장의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하는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

같은 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용수 집행임원이 한국사업사장 및 수석부사장에 임명됐다. 정 신임 사장은 한라공조 입사해 지금까지 HVAC·시스템 부문과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맡아왔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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