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화면 디자인 개편했지만..."협업툴 경쟁 갈수록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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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의 자회사 슬랙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10일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슬랙은 화면 전반적인 디자인 개편과 함께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을 높이기 위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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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의 자회사 슬랙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10일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슬랙은 화면 전반적인 디자인 개편과 함께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을 높이기 위한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여러 채널과 대화,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을 메인화면인 홈(Home)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디자인이 바뀌었다. 모든 DM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용 뷰가 추가됐다.
업무의 중요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액티비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슬랙에서 중요한 정보나 알람을 놓치지 않게 됐다. '나중에' 기능을 통해서는 당장 확인이 어려운 메시지, 잊지 않고 처리해야 하는 업무 등을 추후에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기능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생성하기' 메뉴를 추가해 새로운 메시지나 캔버스, 허들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업데이트 된 검색 기능을 통해 분활된 화면에서 대화와 검색 결과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티나 첸 슬랙 제품 디자인 총괄은 "슬랙의 사명인 '간단하고 즐겁고 생산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이 3가지 요소를 중점에 두고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면서 "업무 생산성과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슬랙의 핵심기능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업툴 시장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365에 생성 AI 기능을 접목하는 등 성능 향상에 나섰다. 슬랙도 대화형 AI 서비스 '슬랙 GPT'를 내놓았다. 지난 2020년 슬랙은 경쟁사 MS365 팀스의 묶어팔기 문제를 제기했고, 최근 유럽연합(EU)이 이와 관련해 반독점법 위반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협업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경쟁력있는 협업툴도 많아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국내에선 글로벌 협업툴 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 플로우, 잔디, 스윗 등 중소규모 협업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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