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류합격자 명단 올렸다가 내려…포스코 채용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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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하반기 생산기술직군 신입사원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오류가 발생해 지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오후 2시 2023년 하반기 생산기술직 채용형 인턴 신입사원 서류 합격자를 발표했으나 40여분 만에 해당 지원결과가 사라져 현재 합격 여부 확인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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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동시접속자 몰려 오류…시스템 보완 중"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스코가 하반기 생산기술직군 신입사원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오류가 발생해 지원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오후 2시 2023년 하반기 생산기술직 채용형 인턴 신입사원 서류 합격자를 발표했으나 40여분 만에 해당 지원결과가 사라져 현재 합격 여부 확인이 불가능하다.
익명의 지원자 A씨는 "채용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은 뒤 지원결과 합격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사이트에 재접속하니 지원결과가 사라지고 불합격 표시가 떴다"며 "서류 합격인 줄 알고 가족들에게 알렸는데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지원자도 "합격 사실을 캡처(갈무리)해 지인들에게 알렸는데 지원결과가 갑자기 삭제됐다"며 "만약 불합격일 경우 뒷수습은 누가 하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동시접속자가 몰리면서 오류가 발생해 현재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며 "서류전형 결과를 기다려온 지원자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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