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마성의 택시기사…역시 ‘믿고 보는’ 주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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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보는' 주지훈이다.
배우 주지훈이 영화 '비공식작전'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자랑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피랍된 동료 외교관을 구하러 간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베이루트 내 유일한 한국인이자 택시기사인 판수(주지훈 분)가 우연히 만나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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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보는’ 주지훈이다. 배우 주지훈이 영화 ‘비공식작전’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자랑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피랍된 동료 외교관을 구하러 간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베이루트 내 유일한 한국인이자 택시기사인 판수(주지훈 분)가 우연히 만나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판수는 그의 연기력과 노력의 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려한 무늬와 셔츠, 상황에 따라 끼고 벗는 십자가 목걸이와, 노란색 바지까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화려한 판수의 패션은 주지훈의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계산에서 탄생한 것. 무엇보다 작품을 위해 12kg 증량까지 감행한 그는 비주얼만으로도 동양인이 없는 1980년대 베이루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판수의 강인한 생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뿐 아니라 타고난 유머 감각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택시기사보다 사기꾼에 가까운 판수를 도리어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소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각종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비공식작전’에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의 심리와 감정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나가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그가 선보이는 다이내믹한 카체이싱 장면은 ‘비공식작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갱단의 총격을 피해 모래 바람이 날리는 비포장 길은 물론, 차 하나 지나가기 어려운 좁은 골목에서도 운전대를 잡고 엑셀을 밟으며 엔진을 가동하는 속 시원한 주지훈표 액션 연기는 영화의 보는 맛을 극대화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분위기를 내려놓고, 생활력 강한 판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그의 활약에 김성훈 감독은 “주지훈은 어떤 경우에서든 재치 있게, 유머러스한 상황을 만들어 낸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주지훈의 열연에 힘입어 ‘비공식작전’은 국내에서 높은 에그지수를 자랑할 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에는 물론이고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인도, 중동,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 판매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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