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분기 영업익 4547억 원…전년비 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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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4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LG는 디스플레이·석유화학 사업 부진 등으로 지분법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G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자회사 지분 확대 검토 등 직·간접적인 미래 투자 활동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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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 증가한 1조8994억 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4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 증가한 1조8994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192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감소에는 자회사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LG는 디스플레이·석유화학 사업 부진 등으로 지분법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경우 기업간거래(B2B) 성장과 전장(VS)부문 사업 수주 증가로 매출이 확대됐으나, 제너럴모터스(GM) 리콜 충당금이 반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석유화학 사업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과 GM 충당금으로 손실이 생겼다.
5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도 영업이익에 타격을 입혔다.
㈜LG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G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자회사 지분 확대 검토 등 직·간접적인 미래 투자 활동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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