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영향 10일 인천 NC-SSG전 우천 취소, “그래도 운동은 하고 갑니다” [오!쎈 인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는 취소됐어도 운동은 하고 가야죠."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NC의 시즌 11차전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됐다.
KBO는 오후 3시37분 인천을 비롯해 잠실 삼성 두산전, 수원 한화 KT전 취소 결정을 전달했다.
NC 관계자는 "선수단은 인천에서 훈련을 하다가 수원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홍지수 기자] “경기는 취소됐어도 운동은 하고 가야죠.”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NC의 시즌 11차전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됐다.
KBO는 오후 3시37분 인천을 비롯해 잠실 삼성 두산전, 수원 한화 KT전 취소 결정을 전달했다.
인천에서는 선수들이 취소 발표 후 짐을 싸며 ‘퇴근’ 준비를 했다. 하지만 바로 귀가하지는 않고 추신수, 김강민 등 베테랑 선수들은 몸을 더 풀었다. 추신수는 “그래도 운동은 하다 가야한다”고 말하며 웨이트트레이닝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SSG는 이날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 예고했지만, 그의 등판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SSG는 11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에 임한다. 3연전 첫 날 선발투수는 오원석이다.
오원석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삼성 상대로는 3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선발로 이용준을 예고했던 NC는 11일부터 수원 KT 위즈 원정에 임한다. NC 관계자는 “선수단은 인천에서 훈련을 하다가 수원으로 이동한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