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황대인 콜업→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격…최원준은 하루 휴식 [MD광주]

광주=김건호 기자 2023. 8.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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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건호 기자] 황대인(KIA 타이거즈)이 1군에 콜업돼 곧바로 선발 출격한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김호령과 언더 투수 윤중현이 말소됐다. 둘의 빈자리를 내야수 황대인과 내야수 최정용이 1군에 콜업됐다.

황대인은 올 시즌 42경기에 출전해 33안타 3홈런 22타점 14득점 타율 0.243 OPS 0.643을 마크했다. 지난달 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7월 8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타율 0.444 OPS 0.974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중 찾아온 부상이었다.

황대인./마이데일리 DB

황대인은 한 달 동안 회복에 집중했고 1군 콜업과 동시에 선발로 나선다. 김종국 KIA 감독은 “1루수 자리와 타격을 보강하기 위해 콜업했다. (최)원준이는 1루 쪽도 그렇지만, (김)호령이를 대신해 외야수 쪽으로도 활용을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역 후 리드오프 겸 1루수로 경기에 나섰던 최원준이 휴식을 취한다. 그의 리드오프 역할은 김도영이 맞는다. 김종국 감독은 “원준이는 최근 팀에 합류해 끊임없이 풀타임으로 뛰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지쳐 있는 것 같다”며 “1경기 정도 후반 대기를 시켜 체력 관리를 좀 시켜줘야 할 것 같다. (김)도영이가 리드오프, (박)찬호가 2번 타자로 나선다”고 말했다.

KIA는 김도영(3루수)-박찬호(유격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황대인(1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다.

‘슈퍼 루키’ 윤영철은 올 시즌 16경기(15선발)에 등판해 7승 4패 80⅓이닝 35실점(34자책) 평균자책점 3.81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32를 기록했다. LG전은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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