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박혜원) "여름 앨범으로 컴백해 기뻐…활기차게 다가가길" [N현장]

고승아 기자 2023. 8. 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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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흰(박혜원)이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흰(박혜원)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벨로주 홍대에서 여름 소품집 '하계'(夏季)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여름 소품집 '하계'는 흰(박혜원)의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지난해 11월 정규 1집 '퍼스트 오브 올'(First of all) 이후 9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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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박혜원)(뉴오더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흰(박혜원)이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흰(박혜원)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벨로주 홍대에서 여름 소품집 '하계'(夏季)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흰은 "여름 앨범으로 인사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께 즐겁고 활기차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근황에 대해 "최근에는 오랜만에 버스킹으로 인사드렸는데, 데뷔하기 전이나 후에 무명 시절엔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어서 늘 버스킹을 했는데 그러 때마다 반겨주시고 사랑으로 반겨주셔서 아직까지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큰 힘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받았던 사랑과 힘을 돌려드리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잘 이뤄지지 못했다가 좋은 기회가 허락 되어서 최고의 음향과 연주로 그 사랑을 거리로 돌려드리고 싶어서 국내 최고 음향과 최고 밴드 세션과 의기투합하는 시간이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정말 감사했던 건 많은 관객분들이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셨고 덕분에 무탈하게 버스킹을 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해서 굉장히 설레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듯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름 소품집 '하계'는 흰(박혜원)의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지난해 11월 정규 1집 '퍼스트 오브 올'(First of all) 이후 9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선공개곡이자 더블 타이틀곡 '너에게로 (EUROPA)'는 박근태 프로듀서가 작곡을, 흰(박혜원)이 직접 작사한 청량한 록 장르의 곡이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너, 파랑, 물고기들 (GRAND BLUE)'은 밴드 짙은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는 윤형로가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기분 좋은 기타 팝과 록이 조화된 사운드에 찬란한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곡이다.

10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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