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상승해” 8회 걱정 없는 NC…류진욱 성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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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신 있게, 과감하게 승부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불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올 시즌 NC 불펜은 필승조와 추격조의 구분이 필요 없을 만큼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지만, 셋업맨이 승리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한 점도 컸다.
류진욱은 올 시즌 42경기에 등판해 12홀드, ERA 1.31, WHIP 0.87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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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불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팀 불펜 평균자책점(ERA)은 3.64(4위),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1.36(2위)에 불과하다. 필승조 김진호가 5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퓨처스(2군)팀에서부터 두껍게 키워놓은 선수층과 투수를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벤치의 역량이 시너지를 내면서 난관을 이겨냈다. 체계를 갖추니 후반기에는 선발진이 휘청거려도 불펜이 이를 상쇄할 정도다. 불펜은 후반기 ERA 2.75, WHIP 1.24(이상 2위)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올 시즌 NC 불펜은 필승조와 추격조의 구분이 필요 없을 만큼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지만, 셋업맨이 승리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한 점도 컸다. 류진욱(27) 이야기다. 류진욱은 올 시즌 42경기에 등판해 12홀드, ERA 1.31, WHIP 0.87로 맹활약했다. 강인권 NC 감독이 마운드 전반의 기여도를 묻는 질문에도 “류진욱의 구위가 정말 좋아졌다”고 콕 집어 치켜세울 정도다.
강 감독은 올 시즌 류진욱의 활약에 대해 “포크볼과 지금 잘 던지고 있는 커터 모두 구종 가치가 매우 높게 나오고 있다. 구속도 빨라졌다”며 “특히 8회 중요한 순간 매번 등판해 던져주고 있는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BO 공식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류진욱의 직구 평균구속은 2021년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2021년에는 144.4㎞였지만, 지난해 146.3㎞로 껑충 뛰더니 올해는 147.3㎞로 한층 더 빨라졌다. 이에 따라 구속 차이를 더욱 크게 둘 수 있으니 타격 타이밍을 빼앗는 것도 더 수월해졌다. 구속과 변화구의 완성도 향상이 곧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강 감독은 “지난해보다 마운드 위에서 기복이 많이 줄었다”며 “구속이 오르면서 자신감도 올랐다. 포크볼의 완성도까지 높아지니 더욱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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