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활센터 3곳에 캐릭터 ‘봉공이’ 지식재산권 무상 제공

송용환 기자 2023. 8. 10.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취약계층 자활사업 기관 3곳에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홍보기획관실에서 경기광역자활센터·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캐릭터 활용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봉공이는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품 판매 수익 발생 시 취약계층 자활·일자리 창출 기금 활용
경기도 취약계층 자활사업 기관 3곳에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취약계층 자활사업 기관 3곳에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 지식재산권(IP)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홍보기획관실에서 경기광역자활센터·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캐릭터 활용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이들 기관에 도정캐릭터 무상사용권을 제공하고, 디자인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상품 제작 및 유통·판매 수익이 실현되면 판매수익금은 근로빈곤층, 노인, 장애인을 돕는 취약계층 자활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 자활기금으로 활용된다.

도는 협약의 후속 조치로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에서 열리는 ‘2023 경기도 문화사계-여름축제(8월 12~20일)’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자활 기관 상품의 홍보·확산을 위한 봉공이 굿즈샵 ‘봉공 문방구’를 운영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쿠션 △스트레스볼 △아크릴 키링 인형 △머그컵 △유리컵 △원형 핀 배지 등 총 12종이다.

도 관계자는 “봉공이 캐릭터 사용권의 무상 승인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들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캐릭터를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공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봉공이는 경기도의 도정 캐릭터로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다.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고 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