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골키퍼 있는데?’ 유벤투스 팬들, ‘조롱 현수막+그라운드 난입’으로 ‘통수좌’ 영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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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아이콘, 로멜로 루카쿠(30)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벤투스 팬들이 분노했다.
지난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유벤투스 팬들이 루카쿠 영입을 반대한다. 팬들은 경기장 밖에 '우리는 이미 두 번째 골키퍼가 있다'라는 현수막을 전시했다"라고 전하면서 "현수막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디마르코의 슈팅을 막은 것을 뜻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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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배신의 아이콘, 로멜로 루카쿠(30)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벤투스 팬들이 분노했다.
지난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유벤투스 팬들이 루카쿠 영입을 반대한다. 팬들은 경기장 밖에 ‘우리는 이미 두 번째 골키퍼가 있다’라는 현수막을 전시했다”라고 전하면서 “현수막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디마르코의 슈팅을 막은 것을 뜻한다”라고 보도했다.
현수막이 끝이 아니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지난 10일 ‘다수의 유벤투스 팬이 루카쿠 영입을 반대한다는 뜻으로 유벤투스 1군과 2군 경기 후 그라운드에 난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배신의 배신을 거듭하면서 모두를 속였다. 루카쿠는 2022/23시즌 종료 직후 인터 밀란에 남고 싶다며 의사를 밝혔다. 첼시 입장에선 비싼 돈을 들여 산 공격수가 다른 팀으로 향한다고 한 것 자체가 황당했다.
그래도 첼시는 요구를 들어줬다. 인터 밀란과 첼시는 루카쿠의 완전 이적을 위해 협상에 돌입했다. 협상이 지체되ㅈ 유벤투스가 파고들었다. 유벤투스는 인터 밀란이 제시한 연봉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고, 루카쿠는 기다렸다는 듯이 유벤투스 제안에 응했다.
루카쿠가 리그 라이벌 유벤투스와 협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 밀란의 팬, 수뇌부, 선수단 등 모두가 분노했다. 루카쿠에 대한 신뢰가 사라진 인터 밀란은 영입을 포기했다. 알고 보니 루카쿠의 만행은 더 심했다.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루카쿠와 유벤투스는 이미 루카쿠가 첼시 소속으로 인터 밀란에 임대 갔을 시점부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소속팀 첼시와 임대 소속팀 인터 밀란을 전부 속인 것이다.
또다시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 가고 싶다며 마음을 바꿨다. 루카쿠는 벨기에 훈련장 근처의 인테르 팬이 자신에게 유벤투스행 루머가 사실이냐고 묻자 "아니다, 나는 절대 그 팀에 갈 마음이 없다"고 해명했다.
계속 말을 바꾸는 루카쿠에게 유벤투스 팬들이 폭발했다. 배신자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 현재 루카쿠는 유럽에서 갈 팀이 없어 보인다. 유일하게 루카쿠에게 관심이 있는 건 사우디 클럽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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