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공사현장서 60대 근로자 가드레일에 깔려 사망…중대재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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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한 실험실 건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가드레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10분쯤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경기 포천시 한 실험실 건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씨(65)가 가드레일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하루 뒤인 9일 사망했다.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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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경기 포천시 한 실험실 건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가드레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10분쯤 남광토건이 시공하는 경기 포천시 한 실험실 건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씨(65)가 가드레일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하루 뒤인 9일 사망했다.
A씨는 지게차로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설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당국은 사고발생 후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근로자가 사망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중대재해법은 상시 근로자 5명 이상, 건설업의 경우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사업장에서 중대산업 재해가 발생할 경우 원·하청 업체의 안전보건조치 의무 여하에 따라 경영책임자 및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중대재해법은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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