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사를 아시나요"…마사회 '2023 호주 국제장제사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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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제사들이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3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국제장제사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마사회에서는 말보건처 소속 장원 장제사가 출전한다.
그는 개업 장제사 4명과 함께 대회 중급 ·초급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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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 장제사 등 5명 국가대표로 호주대회 출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제사들이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23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국제장제사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마사회에서는 말보건처 소속 장원 장제사가 출전한다. 그는 개업 장제사 4명과 함께 대회 중급 ·초급 종목에 출전한다.
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깎아주고 편자를 박아주는 일을 하는 전문인'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장제사는 약 80명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손톱처럼 자라나는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을 담당한다"며 "사람으로 따지면 일종의 전담 네일아티스트이자 맞춤 수제화 디자이너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원 장제사는이번 기회를 통해 호주의 각종 말산업 노하우를 습득하겠다"며 "현지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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