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치하비’ 프라이머 선밤, 크라우드 펀딩 성공에 이어 온라인 출시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8.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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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피에이치하비 >
선케어 전문 브랜드인 피에이치하비(김준배 대표이사)가 올해 출시한 ‘프라이머 선밤’ 제품이 3차례에 걸친 크라우드 펀딩(와디즈)에서 화장품 메이크업 부문에서 최고의 실적인 3억원의 펀딩 실적을 거두고 온라인에 출시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의 경계선에 포지셔닝 한 ‘피에이치하비 프라이머 선밤’은 프라이머와 선크림을 하나로 합쳐 모공, 요철, 잔주름을 커버함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춘 2 in 1 소프트 밤 타입의 제품이다. 일반적인 크림이나 리퀴드 타입의 프라이머보다 편리하게 퍼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제형과 컨셉의 제품으로 유명 유튜브 셀럽들이 소위 ‘내돈내산’ 제품으로 앞다투어 소개할 정도로 화장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제법 날 정도로 유니크한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도 40만 이상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화장품 유튜버와, 2주 이내에 83만 뷰를 달성한 한 유튜버의 자발적 ‘유튜브 쇼츠’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판매고로 보유 재고가 모두 판매되어 현재 생산 준비 중인 물량이 입고될 때까지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 : 피에이치하비 >
‘프라이머 선밤’은 이미 일본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마쿠아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여 일본 내 백화점과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미국은 아마존을 통해서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의 대형 화장품 체인인 골드애플에서 올해 2월에 런칭한 이후 5월과 7월에 연달아 재발주하고 9월에 4차 물량 선적까지 두고 있는 베스트셀러이다. 곧이어 중동의 카타르에도 진출 예정이라고 한다.

피에이치하비 관계자에 따르면 ‘프라이머 선밤’의 성공 요인은 유니크한 컨셉과 제형 그리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중간에 있는 소위 ‘인비트윈’ 제품으로,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완벽히 새로운 카테고리였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이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가볍게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잡티 커버는 물론 자외선을 막아주는 두 가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한한령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었던 화장품 사업에서 피에이치하비 ‘프라이머선밤’과 같이 완전히 차별화된 신제품들이 계속 출시되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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