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38.1㎞ 완전 무가선 건설…11일 시민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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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11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20년 11월 3일 기본계획(변경) 고시 이후 기본설계 단계에서 노선 조정, 정거장 추가 등 기본계획 변경 사항 발생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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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11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20년 11월 3일 기본계획(변경) 고시 이후 기본설계 단계에서 노선 조정, 정거장 추가 등 기본계획 변경 사항 발생에 따른 것이다.
기본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연장은 대전역 경유 노선 조정으로 당초보다 1.5㎞가 늘어난 38.1㎞이며, 정거장은 노선 주변 도시개발 및 이용자 접근 편의성 등을 고려해 10곳을 추가한 총 45곳, 전 구간 무가선 트램 도입, 트램 안전운행을 위한 급기울기 구간 지하화 등이 반영됐다.
공청회는 주제 발표,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공청회를 마치고 대전시의회의 의견 청취 후 최종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함께 실시설계 중으로, 총사업비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와 협의된 1조 4091억원을 기준 금액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조철휘 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2024년 상반기 착공과 2028년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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