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무사고'가 궁금했던 사우디아라비아…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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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60만평 부지에 570만명 관람객 방문에도 무사고를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정원박람회 벤치마킹에 나섰다.
10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행안부가 최첨단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관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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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는 박람회장 안전 지키는 모습 인상적"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60만평 부지에 570만명 관람객 방문에도 무사고를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정원박람회 벤치마킹에 나섰다.
10일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행안부가 최첨단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관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사우디 측은 지난 7월 '스마트관제시스템' 운영의 노하우를 배워가고자 순천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조직위는 이날 드론 관제 및 웨어러블캠을 활용한 상황 시연을 통해 CCTV 관제센터와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현장 대응 명령, 상황 대처까지 안전 시스템 작동 과정을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행안부 직원은 "상공에서는 드론이, 육지에서는 웨어러블캠으로 빈틈없이 박람회장의 안전을 지키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라며 "자국에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제영 사무총장은 "193㏊에 이르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첨단장비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우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혁신적인 안전관리시스템 표준모델을 제시한 것"이라 강조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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