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 단체관광 재개…카지노·화장품주 상한가 속출(종합)

송은경 2023. 8. 10.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10일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카지노, 면세·백화점, 항공, 여행, 패션, 화장품 등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종목들이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화장품 업종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잇따라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명동.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6년여 만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10일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카지노, 면세·백화점, 항공, 여행, 패션, 화장품 등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종목들이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화장품 업종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잇따라 나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화장품(29.91%), 한국화장품제조(29.87%), 토니모리(29.94%), 제이준코스메틱(29.98%), 잇츠한불(29.94%) 등 화장품 업종에서만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뷰티스킨(30.00%), 코리아나(29.92%), 리더스코스메틱(29.90%), 마녀공장(29.87%), 오가닉티코스메틱(29.56%) 등 상당수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카지노주인 롯데관광개발도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라 1만3천3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GKL(20.45%), 파라다이스(18.13%)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에이블씨엔씨(22.49%), 아모레G(20.00%), 코스맥스(19.04%), 호텔신라(17.30%), 현대백화점(15.40%), LG생활건강(13.31%), 에어부산(12.16%), F&F홀딩스(12.04%), 하나투어(10.0%) 등이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아난티(25.26%), 클리오(22.90%), 노랑풍선(17.40%), 참좋은여행(9.5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이날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행 단체관광은 6년 5개월 만에 자유화됐다.

앞서 중국은 2017년 3월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의 일환으로 중국 내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을 사실상 금지했다.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초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 해제 기대가 무산되면서 업계에서는 오는 추석 전후가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며 "이번 해제 조치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코로나 직전의 30∼40%를 회복하고 과거와 같은 비중으로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가정하면 약 181만명의 방문자가 예상된다"며 "만약 예상보다 수요가 좋다면 241만명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nor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