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베트남 잼버리 대원들, 중앙과학관서 '과학마술'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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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행사 참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브라질과 베트남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아 과학원리를 활용한 '과학마술공연'을 즐기고, 화석부터 로봇개까지 인류 과학기술 발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브라질·베트남 잼버리 참가자 1400여명이 1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문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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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잼버리 행사 참여를 위해 한국을 찾은 브라질과 베트남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아 과학원리를 활용한 '과학마술공연'을 즐기고, 화석부터 로봇개까지 인류 과학기술 발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브라질·베트남 잼버리 참가자 1400여명이 10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과학문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브라질·베트남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문화를 알리고 국가 간의 과학문화 교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과학원리를 흥미로운 마술을 통해 깨우칠 수 있는 과학마술공연으로 시작했다. 공연은 착시 및 빛의 굴절, 기압 등 기본 과학 원리들을 흥미로운 마술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브라질·베트남 참가자들의 원활한 공연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로 동시통역도 이뤄졌다.
이후에는 현대 과학기술의 진보와 기초과학 원리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는 과학기술관을 관람했다.
과학기술관에서는 원심력자전거, 코리올리의 방, 플라즈마 유리구 등 체험형 전시품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후 자연사관에서 트리케라톱스 화석, 에디아카라 화석군, 매머드 화석, 어류 및 양서류 박제 등을 관람하며 지구의 역사와 생명의 진화에 대해 학습하기도 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 작동 시연을 관람하는 등 현대 기술의 발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브라질·베트남 잼버리 참가단의 방문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베트남 잼버리 참가자 1400여명은 8일부터 12일까지 대전에 체류하며 대전시 내의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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