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7년간 묵혀온 영주댐 이달 내 준공 고시"

박주영 2023. 8. 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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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7년간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 영주다목적댐 준공 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영주시·경북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영주댐 준공 조정·조정 협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영주댐은 2009년 착공해 2016년 공사를 마쳤지만, 부속 사업인 문화재 이전·복원 사업비 정산 지연으로 7년간 댐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댐 일대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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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본댐(상류측)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7년간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한 영주다목적댐 준공 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영주시·경북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영주댐 준공 조정·조정 협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영주댐은 2009년 착공해 2016년 공사를 마쳤지만, 부속 사업인 문화재 이전·복원 사업비 정산 지연으로 7년간 댐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댐 일대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공사는 이달 내 준공 고시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마무리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주민 숙원 사업이 해결돼 다행"이라며 "영주댐 준공에 따라 수변공간을 활용한 관광사업 등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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