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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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올해에 한해 전략작물 수해 농가에 대해 직불금 지급기준을 완화키로 했다.
지난 달 집중호우로 논콩과 조사료 등 전략작물 농가들이 심각한 수해를 입자 이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순창군은 이에 따라 전략 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하고, 수확까지 마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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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올해에 한해 전략작물 수해 농가에 대해 직불금 지급기준을 완화키로 했다.
지난 달 집중호우로 논콩과 조사료 등 전략작물 농가들이 심각한 수해를 입자 이들에게 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전략작물 직불사업은 밀, 콩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과잉 생산되는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첫 도입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면적은 685ha이나, 지난 7월 반복된 집중 호우로 논콩 62ha, 조사료 16ha의 재배면적이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순창군은 이에 따라 전략 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하고, 수확까지 마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파종 시기 놓치면서 재배작물을 전환하거나 농지 유실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운 경우에도 현지 확인 후 직불금 여부를 결정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피해 신고하면 된다.
군은 농가의 신고 내용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 결과를 종합해 12월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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