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군립공원 40년 만에 '시립공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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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천마산 군립공원 명칭을 시립공원으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마산이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 만이다.
천마산은 남양주시가 남양주군이던 때인 1983년 8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그런데도 천마산은 자연공원법 때문에 시립공원으로 바꾸지 못하고 최근까지 군립공원 명칭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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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천마산 군립공원 명칭을 시립공원으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마산이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 만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8일 군립공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천마산은 남양주시가 남양주군이던 때인 1983년 8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후 남양주군은 1995년 1월 미금시와 통합돼 남양주시로 승격됐다.
그런데도 천마산은 자연공원법 때문에 시립공원으로 바꾸지 못하고 최근까지 군립공원 명칭을 사용했다.
그러나 개정된 자연공원법이 지난 달 시행되면서 '시립공원은 시장이 지정·관리한다'는 신설 조항에 따라 명칭을 바꿀 수 있게 됐다.
천마산은 해발 812m로 호평동과 오남읍, 화도읍에 걸쳐 있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데다 다양한 식생을 갖춰 명산으로 꼽힌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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