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에 "인적교류 중요성 공감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중국 정부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 데 대해 "인적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소통을 해왔다"고 밝혔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10일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여행사 경영 재개 관련 중국 공민의 관련 국가 및 지역 방문(3차) 출국 단체여행 업무 안내' 공고문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드 이후 한국 단체관광 6년 반만에 재개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중국 정부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 데 대해 "인적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소통을 해왔다"고 밝혔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상호 간 인적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하에 관련 소통을 해온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서 외교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10일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여행사 경영 재개 관련 중국 공민의 관련 국가 및 지역 방문(3차) 출국 단체여행 업무 안내' 공고문를 발표했다.
이로써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계기로 중단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6년5개월 만에 재개된다.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 국가에는 미국과 일본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중국 정부가 단체여행을 허용한 국가는 총 78개국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인도, 파키스탄 등 12개국이 새로 지정됐다. 유럽은 독일, 영국, 폴란드, 벨라루스 등 27개국, 북미는 미국과 멕시코 등 8개국, 남미는 페루, 콜롬비아 등 6개국이 포함됐다. 또 오세아니아는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 7개국이, 아프리카는 알제리, 에티오피아, 카메룬 등 18개국이 각각 추가됐다.
이 같은 78개국에 대해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온·오프라인 여행사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해당국가의 단체 여행상품과 '항공권+호텔' 패키지 상품의 판매를 허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