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장악' 뉴진스, 7월 써클차트 글로벌 K팝 등 4개 부문 1위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뉴진스가 7월 써클차트 4관왕에 등극했다.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Get Up)'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가 10일 발표된 써클차트 7월 글로벌 K-팝 부문 정상에 올랐다. '슈퍼 샤이'는 디지털 차트, 스트리밍 차트, V 컬러링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뉴진스는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디지털 차트 1~3위('디토(Ditto)', 'OMG', '하입 보이(Hype boy)')를 싹쓸이한 바 있다. 하반기 첫 달인 7월을 4관왕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뉴진스의 차트 순항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진스는 앨범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발매된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같은 달 31일까지 총 176만 5985장 팔렸다.

'겟 업'은 발매 첫 주에만 165만 장 이상 판매돼 역대 K-팝 여성 아티스트 음반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 간 판매량) 2위에 올랐다.

한편 뉴진스는 이번 주(8월 12일 자)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 샤이'의 '핫 100' 최고 순위는 48위(8월 5일 자)다.

또한 뉴진스의 '겟 업'은 '빌보드 200'에 2주 연속 '톱 10'에 올랐다. 앞서 뉴진스는 '겟 업'을 '빌보드 200' 1위(8월 5일 자)에 올리고, 앨범 타이틀곡 3곡을 모두 '핫 100'에 포진시키는 등 데뷔 1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사진 = 어도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