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모스크바 · 크림에 동시다발 드론 공격…13대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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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오늘 새벽 칼루가주와 모스크바주, 그리고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상공에서 무인기로 테러 공격을 하려던 우크라이나의 시도를 차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로 전날인 9일에도 러시아 방공망이 모스크바 남부 도모데도보 지역과 서부 민스크 대로에서 2대의 우크라이나 무인기를 제거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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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드론 13대로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공격을 시도했으나 모두 요격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오늘 새벽 칼루가주와 모스크바주, 그리고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상공에서 무인기로 테러 공격을 하려던 우크라이나의 시도를 차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차단된 테러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나 재산 손실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모스크바로 향하던 2대의 무인기는 모스크바 남서부 칼루가주와 모스크바 서부 오딘초보 지역 상공에서 방공시스템으로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크림반도 세바스토폴로 향하던 무인기 2대도 방공시스템으로 격추하고 다른 9대의 무인기는 전자전 장비로 제압했다고 전했습니다.
모스크바는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과 달리 직접 타격을 받는 경우가 드물었으나 최근 들어 잦은 무인기 공격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바로 전날인 9일에도 러시아 방공망이 모스크바 남부 도모데도보 지역과 서부 민스크 대로에서 2대의 우크라이나 무인기를 제거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러시아군이 모스크바 공격을 시도하는 드론을 발견해 격추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부처가 입주해 있는 모스크바 시내 비즈니스 센터 '모스크바 시티'의 초고층 건물들도 지난달 30일에 이어 이달 1일까지 사흘간 두 차례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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