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들,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 철회 촉구

전승현 2023. 8. 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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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1명을 제외한 전남도의원 60명은 10일 정부의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도의원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1탄 감사원 표적 감사, 2탄 출연금 30% 삭감, 3탄 부실 운영 트집으로 총장 해임 건의 등 연이은 한국에너지공대 죽이기를 하고 있다"며 "더는 지난 정부의 과오와 흠집 내기로 미래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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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조감도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국민의힘 의원 1명을 제외한 전남도의원 60명은 10일 정부의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도의원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1탄 감사원 표적 감사, 2탄 출연금 30% 삭감, 3탄 부실 운영 트집으로 총장 해임 건의 등 연이은 한국에너지공대 죽이기를 하고 있다"며 "더는 지난 정부의 과오와 흠집 내기로 미래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어 "가뜩이나 출연금 축소로 인해 학교 운영이 위축된 상황에서 총장 해임은 사실상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폐교 명령이며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포기선언"이라고 비난했다.

성명을 주도한 나주 출신 이재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한국에너지공대 죽이기를 규탄하며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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