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인천시·금감원과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한다

최희진 기자 2023. 8. 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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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부터)이 1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1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인천광역시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권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라며 “하나금융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탄소배출량 측정이나 근로환경 점검 등 유럽·국내 법규와 관련한 점검 서비스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은 유럽연합의 ESG 규제 등에 따른 영업 충격을 최소화하고,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은 중소기업의 여신과 관련한 잠재 부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영주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인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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