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포항 선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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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경북 포항은 10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10일 새벽 4시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해 전 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포항에 내리던 비와 강풍은 많이 잦아든 상태이며, 포항시는 태풍이 지나간 후 공공시설 및 사유 시설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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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경북 포항은 10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10일 새벽 4시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해 전 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선제적 대응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오후 2시 현재 포항에 내리던 비와 강풍은 많이 잦아든 상태이며, 포항시는 태풍이 지나간 후 공공시설 및 사유 시설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현재 북상 중인 7호 태풍 '란'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며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조금의 위험징후라도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에 내려진 주민 대피 명령은 태풍경보 및 산사태 경보가 종결되는 시점에 해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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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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