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포항 선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어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8. 10.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경북 포항은 10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10일 새벽 4시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해 전 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10일 오후 2시 현재 포항에 내리던 비와 강풍은 많이 잦아든 상태이며, 포항시는 태풍이 지나간 후 공공시설 및 사유 시설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제공


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의 상륙으로 경북 포항은 10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렸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10일 새벽 4시 태풍경보가 발효되자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해 전 직원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선제적 대응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오후 2시 현재 포항에 내리던 비와 강풍은 많이 잦아든 상태이며, 포항시는 태풍이 지나간 후 공공시설 및 사유 시설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또, 현재 북상 중인 7호 태풍 '란'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며 선제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조금의 위험징후라도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태세 구축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에 내려진 주민 대피 명령은 태풍경보 및 산사태 경보가 종결되는 시점에 해제될 전망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