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2분기 영업익 295% 증가···"프리미엄 생활용품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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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018250)이 프리미엄 생활용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애경산업은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장품 사업 매출은 611억 원으로 약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약 135% 늘었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1010억 원으로 약 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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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018250)이 프리미엄 생활용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애경산업은 2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약 14% 늘어난 1621억 원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국내외 디지털 강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20억 원, 영업이익률은 10%로 펜데믹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화장품 사업 매출은 611억 원으로 약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7억 원으로 약 135% 늘었다. 중국을 비롯한 일본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한 효과다. 국내에서는 자사몰을 강화하고, 유통 채널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략 카테고리 육성으로 타깃 고객층을 확장한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생활용품 사업 매출은 1010억 원으로 약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억 원에서 올 2분기 69억 원으로 급증했다.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e커머스 영업을 강화한 효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통 채널 확장과 제품 현지화 전략 등에 힘입어 아시아와 북미 등 글로벌 생활용품 사업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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