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분기 영업손실 189억원…적자 축소

강민성 2023. 8.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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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01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7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13% 증가했다.

회사는 판관비가 1분기에 비해 약 71억원 증가했지만,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폭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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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1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401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7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13% 증가했다. 순손실은 233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회사는 판관비가 1분기에 비해 약 71억원 증가했지만,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손실 폭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신규 처방 수와 월간 처방 수 증가 폭이 커지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에 속도가 붙을 거라고 전망했다. 연내 흑자 전환 목표도 순항 중이라고 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세노바메이트 출시를 미국 외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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