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진출 후 첫 '한 경기 3도루'

주영민 기자 2023. 8. 10.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번이나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 3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과 같은 팀의 최지만은 7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볼넷, 4회 3루수 뜬공으로 타격을 마친 뒤 6회 2사 1, 3루에서 대타로 교체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세 번이나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 3도루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1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전날 끊긴 멀티 출루(한 경기 출루 2회 이상)도 새로 시작했습니다.

김하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발 야구'로 시애틀 선발 투수 에머슨 행콕을 흔들었습니다.

볼넷으로 출루해 2번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타석 때 곧바로 2루를 훔쳤습니다.

타티스 주니어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에는 3번 후안 소토 타석에서 시애틀 베터리의 허를 찔러 도루로 3루도 점령했습니다.

소토의 힘없는 투수 앞 땅볼 때 김하성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찍어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3회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날렸습니다.

이어 타티스 주니어 타석 때 또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종전 최다인 자신의 한 경기 2도루를 넘어 3도루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도루를 27개로 늘렸습니다.

김하성이 열심히 베이스를 훔쳤지만, 샌디에이고 후속 타자들은 시원한 적시타 한 방을 못 쳤습니다.

김하성은 5회 3루 심판의 체크 스윙 판정에 따라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고,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습니다.

김하성과 같은 팀의 최지만은 7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 볼넷, 4회 3루수 뜬공으로 타격을 마친 뒤 6회 2사 1, 3루에서 대타로 교체됐습니다.

최지만의 타율은 0.183으로 내려갔습니다.

최지만은 샌디에이고로 이적해 6경기째 안타를 못 쳤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대 1로 맞선 8회말 칼 롤리에게 결승 우월 투런 홈런을 맞는 등 5점을 헌납해 6대 1로 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